2008 팬시푸드쇼&카페쇼 관람기
작년에도 관람했던 전시라서 올해는 굳이 관람할 생각이 없었는데,
공짜표도 생겼고 때마침 기문홍차와 인퓨저가 사고 싶어져서 보러 갔다.
근데 이건 o미? 작년엔 그렇게 알차고 풍성했던 전시 구성이 올해는 왜 이렇게 된 겅미?
도대체 왜 제목을 팬시푸드쇼 라고 했는지 이해불가다. 푸드는 정말 한 손에 꼽힐 만큼 밖에 없는데 어디가 팬시푸드인지?
그냥 카페쇼라고만 하면 될것을. 아니다. 카페쇼 부분만 쳐도 작년에 비해 너무 아쉬워서... 아, 돈 주고 봤으면 서러울 뻔 했다.
스낵, 디저트, 베이커리, 초콜릿 등등 푸드 부분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줄었고,
커피 부분도 대형기계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부스가 점령하다시피 해서 다채롭고 신기한 볼거리가 거의 없었다.
전시회의 재미는 뭐니뭐니 해도 다양성에서 얻어지는 건데. ㅉㅉㅉ
수입업체나 창업준비자 외에는 그닥 얻을 게 없는 전시다. 아마 다시는 안 갈듯.
이미 2007년 전시를 장장 7편에 걸쳐 포스팅 한 바 있으니 이번 포스팅은 패스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갔다 왔으니까 짧게 1편으로 포스팅한다. 대충 이런이런 카테고리로 돼 있었다는 걸 정리하는 차원에서.
커피와 음료 부분.
각종 잎차와 가루차
차를 테이크 아웃 해서 먹기 위한 도구. 이거 굉장히 유용한 도구 같다. 시중에서 파는 테이크 아웃 차를 보면 대게 이런 컵에 티백을 담근 형태인데, 그렇게 하면 중간에 티백을 빼서 버리기도 뭣하고, 항상 차가 너무 오래 우려져서 쓰고 떫기 쉽상이었다. 근데 이 도구를 사용하면 금방 찻잎과 찻물이 떨어지게 될테니 굳이 찻잎을 빼버리지 않아도 된다. 상당히 편리할 듯.
요렇게 포장해서 별도판매도 가능하다. 차향이 은은하게 나는 복주머니라.. 세트로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모닝시럽. 종류가 훨씬 다양해졌다. 나.. 나 원래 홍차 사려고 이번에 전시 간거였는데 왜 엉뚱하게도 시럽만 8개 사와버렸을까.. ㅠ.ㅠ 작년엔 작은 병이 한개 천원꼴이었는데 올해는 환율이 올라서 만원에 8개라더군. 내가 알기론 모닝이 프랑스산인데 유로화도 그렇게 올랐나?? 뭐 어쨌든 좋은 걸로만 득템해서 돈이 아깝진 않았다.
카페 운영자를 위한 반제품 형태의 재료들. 레시피대로 우유와 커피만 넣으면 손쉽게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핑크 레모네이드, 블루베리 라떼, 카페 다크초콜릿, 블랙라이스 모카(이건 대체 무슨 맛일까? @.@) 등등이 있었음.
스무디 원액. 키위 스무디 원액이 사고 싶었지만 이제 곧 한겨울 되면 잘 안먹을 것 같아서 포기. 유통기한이 쫌만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말로만 듣던 코피루왁.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데 참 거시기 하게 생겼군. 이게 한잔에 15만원 한다는 그 비싼 커피란 말이지. 난 15만원 주면서 먹으라고 해도 먹고 싶지 않은데, 고양이 똥으로 만든 커피를 15만원 주고 먹는 사람도 있다니.. 세상엔 진짜 별 일이 다 있다.
예쁜 티포트들.. 오우. 저 빅벤 모양 티포트 아주 재치있는데? ㅋ



라떼아트.
스낵 & 디저트 부분.
콘 피자란다. 아이스크림처럼 돌돌 말린 콘에 들어 있는 피자인듯. 간단히 끼니 떼우기엔 아주 제격일 것 같다. 먹기도 편해 보이고.
이렇게 생긴 거치대(?)에다 놓고서 한개씩 파는 모양.
장미를 얹은 녹차 생초콜릿. 요거 세개가 칠천원이다. 내가 아무리 먹는데는 돈 안 아낀다 주의라지만, 이건 도무지 손이 떨려서 못사겠더라.
젤라또 아이스크림.
오븐에 구운 도넛. 질감은 던킨에서 나오는 케葯뎨湛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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