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호텔 이용 TIPs
Six Star Wars
파크하얏트, Four Seasons, 콘라드, 만다린 오리엔탈, 페닌설라, St. Regis, W 호텔 등 다수의 육성급 호텔 체인들은 최근들어 치열하게 그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JW 메리어트 그룹 또한 얼마 전 육성급 호텔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알려져 있듯이 세계적으로 공식 통용되는 스타 등급은 없으며 나라 별로 기준이 상이하기에 통상적으로 육성급 호텔은 오성급 디럭스 호텔과 분리하여 럭셔리 호텔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렇듯 기준 자체가 애매하긴 하지만 직접 체험해보면 서비스, 인테리어, 시설 등의 디테일에서 확연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되는데 단순히 호화롭다는 차원을 넘어선 고객에 대한 남다른 서비스와 혜택이 그 가치를 구분 짓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난 자본이 투여된 버즈 알 아랍의 경우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설과 값비싼 인테리어는 인정하지만 아이덴티티 측면에서 애매모호하기에 다분히 중동의 졸부를 연상시키는데 이를 두고 7성급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분히 마케팅적인 수사라고 여겨진다.
한편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 럭셔리 호텔들도 끊임없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으며 새로이 런칭하는 컴템포러리 스타일 럭셔리 호텔들은 타켓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철처히 분석하여 컨셉을 결정한다.
블가리, 베르사체, 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들의 호텔 사업 진출은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로 보여지며 보테가 바네타는 뉴욕 St. Regis 호텔에 그들의 브랜드 이름을 건 스페셜 스위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호텔 내 미슐랭 스타 쉐프 레스토랑 유치 경쟁도 치열하며 스파 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세계 부유층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아무튼 육성급 럭셔리 호텔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는데 이 기회에 육성 호텔 이용 노하우에 대해 언급해 보기로 한다.
Six Star Know-how
1. Code = Smart Casual
요즘 육성급 호텔의 드레스 코드는 깔끔한 캐주얼.
반드시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으나 반바지를 입고 로비를 활보하거나 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심지어 청바지 차림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것.
일부 리조트 지역을 제외한 육성급 호텔에서는 세미 정장 또는 스타일리쉬한 캐주얼 코드가 대세이므로 재킷 정도는 걸치는 센스 있는 캐주얼 차림은 당신의 사회적 위치를 모를 수도 있는 호텔 직원들에게 제대로 대접받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2. Fine dining
호텔 음식이 비싸기만 하고 별로라는 편견은 버리자.
미슐랭 스타 쉐프들이 입점한 육성급 호텔도 많으며 예전보다 한층 캐주얼해진 인테리어에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통 프렌치, 중식, 일식 레스토랑도 좋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All day 다이닝 레스토랑들에서도 의외로 수준 높은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3. Spa
대부분의 육성급 호텔은 자체 브랜드 혹은 ESPA와 같은 최고의 스파를 갖추고 있다.
온종일 혹은 반나절의 스파 코스가 아닌 한 시간의 마사지만으로도 장시간의 비행에 따른 피로나 시차적응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커플의 경우 스파 스위트룸을 이용한다면 한층 더 여유롭고 품격있는 분위기에서 휴식과 로맨스를 즐길 수 있으니 꼭 추천하고 싶다.
4. Reservation & Reservation
해외호텔예약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스파나 레스토랑 예약문화는 성숙하지 못하다.
가령 예약을 받지 않는 서민적인 맛집에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레스토랑 사전 예약은 필수다.
홍콩이나 도쿄, 뉴욕의 이른바 잘 나간다는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을 해 놓지 않으면 아무리 유명인사라 해도 갑작스레 테이블 얻기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파 또한 항상 예약 손님으로 가득하므로 자신의 여행 스케줄을 고려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자.
5. Concierge
육성급 호텔은 비싸다. 하지만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 비서역할을 해주는 컨시어지는 아무래도 현지 실정에 둔감할 수 밖에 없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고 도움을 청하자.
육성급 호텔들의 컨시어지는 일반 호텔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고급 정보와 지식을 무장하고 있으므로 고객으로부터의 지나치게 황당한 의뢰가 아니라면 언제나 오케이 모드의 해결사라 볼 수 있다.
6. Sweet Suite
항공기의 좌석은 일반적으로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나뉘지만 육성급 호텔에는 더욱 다양한 객실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일단 육성급 호텔들은 사이즈면에서 일반 객실조차 보통 호텔의 1.5배에서 2배 정도의 쾌적한 공간을 내세우지만 스위트룸의 다양함에서도 그 가치를 드러낸다.
최상급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나 로얄스위트가 아닐지라도 가족 여행이나 연인들의 로맨틱한 휴가를 위한 다양한 사이즈와 컨셉의 스위트룸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